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1동(동장 정진선)는 지난 18일 계산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조영식) 주관으로 계산1적십자봉사회(회장 정혜숙)와 함께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340분께 직접 끊인 삼계탕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2017년부터 매년 삼계탕 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특히, 올해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공유를 목적으로 구성된 ‘행복드림 계산1동 복지공동체’의 공동사업으로 진행됐다. 보장협의체 위원, 통장뿐 아니라 북인천중학교, 노틀담복지관, 더드림병원 등 여러 기관에서 삼계탕 제작과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청운교회와 계산새마을금고의 후원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250명 보다 훨씬 많은 340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복지공동체 일원인 북인천중학교에서는 학생과 선생님 8명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삼계탕과 함께 직접 만든 빵과 쿠키도 전달하며 나눔과 효를 실천하였다.

정진선 계산1동장은 “아침부터 비가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무사히 행사를 마치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계산1동 보장협의체 조영식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답답하고 우울해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작지면 큰 힘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