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PPS 포스터 (사진 : 한자연)

 

이흥재 기자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진형식, 이하 한자연)는 오는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美 NCAPPS 초청 특별 강연회 '자기주도 강화: 사람중심실천과 개인예산제도의 전략적 접근'를 개최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KOIL),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KAWCD),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KAWID), 한국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KDDA),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KAVRD)가 공동주최하고, National Center on Advancing Person-Centered Practices and Systems(NCAPPS), 삼육대학교 사람중심실천연구소(I-PCP) 주관한다.

강연회는 6월 18일 오전 10시 미국 국립사람중심실천·시스템진행센터(NCAPPS)의 공동대표인 Bevin Croft가 자기주도옹호가인 Nathan Nate Tumer, 오하이오(Ohio) 자립생활협의회 이사인 Renee Wood와 함께 '자기주도 지원의 국제표준' 발표로 시작된다.

오하이오 자립생활 협의회 이사인 Renee Wood은 '자기결정 지원을 위한 자기주도 글로벌 표준 발표 노트'에서 "장애인 당사자는 더 이상 무능력한 존재나 비장애인의 대상이 아니며, 장애인의 필요에 대한 진정한 전문가이다"라고 하며, 자기주도에서 당사자의 시스템에 대한 관리 권한을 강조했다.

▲19일 오전 10시에는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의 Miso Kwak와 Bevin Croft가 '사람중심계획을 위한 5가지 역량'을 발표할 예정이며 ▲25일 10시에 Kate Brady (HSRI Grassroots 사업책임자)와 Karla Kalanek (North Dakota DD 사무관)가 사람중심실천을 위한 자기 사정도구 공유'를 ▲26일 오전 10시에 Erica Andres (ASD 선임 컨설턴트)와 Saska Rajcevic (NCAPPS 공동 책임자)가 '전략적 목표를 통한 자기주도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s://ncapps-ipcp.org)에 접속해 등록 하거나 사람중심실천연구소(☎02-6959-7040)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자연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자기주도에 대한 세계적 표준을 검토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Renee Wood가 강조하고, 오하이오주의 풀뿌리 장애인 권익옹호자들이 12년 동안 했던 '자기주도 운동'이 개인예산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에 의미있는 영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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