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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관광취약계층 위한 '2025년 열린관광지' 20곳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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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누리 조회 43회 작성일 24-08-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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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8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열린관광지’는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 정비를 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162개소의 '열린관광지' 중 132개소가 조성을 완료하여 관광취약계층이 함께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열린관광지를 방문한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7.4점(100점 만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열린관광지 대표 사례 (자료 : 문체부)
이번 공모는 2~4개의 관광지점으로 구성된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맞춤형 무장애 환경 조성 상담, 주요 관광지점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안내 체계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종사자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열린관광지'를 보유한 지자체도 관광지점 1개를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구축한 관광지도 체험 콘텐츠나 홍보, 상담, 무장애 프로그램 관리 운영 등의 필요가 있다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알림' 게시판, 공사 열린관광 누리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 '새소식·공지' 게시판,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www.touraz.or.kr) '공고/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그레이프라운지에서 '열린관광지'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며, 휠체어 사용자인 '계단뿌셔클럽'의 박수빈 대표가 무장애 관광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열린관광지에 관심 있는 지자체 관계자와 관련 사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피로를 줄이는 관광지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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